충남적십자사 후원봉사회 정기총회
충남적십자사 후원봉사회 정기총회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2.1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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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팀으로 확대, 부회장 5명·감사 2명 선출
사랑의 빵 만들어 나누기 등 올해 사업 결정
18일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충남적십자 후원봉사회 2022년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황동환 기자
18일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충남적십자 후원봉사회 2022년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황동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후원봉사회(이하 후원봉사회)는 18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적십자사 대강당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조직개편·사업계획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엔 최규복 후원봉사회 회장 및 회원들과 △충남적십자사 유창기 회장, 박상규 사무처장 △후원봉사회 충남협의회 이홍구 회장, 박말순 부회장 △이상벽 문화예술 고문, 문병오 고문, 조승만 고문 등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은 김순옥 회원의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박춘화 회원이 대표로 나선 봉사원 서약으로 시작됐다. 이어 최규복 회장, 정윤 충청사람과 문화 이사장, 조승만 도의원, 허병갑 후원봉사회 총무, 박은경‧노상진‧박춘화‧노상진 회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이환진 홍성지역발전협의회 회장과 이지준 하나은행 홍성지점장이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하나은행 홍성지점이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받았다. ‘바른기업’은 위기가정 지원 등을 위해 월 10만원 이상 정기후원하는 적십자사 프로그램이다.

후원봉사회는 이어진 본회의에서 기존 5개 팀을 7개 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부회장 5명(박춘화‧김순옥‧유남신‧정윤‧전영남)과 감사 2명(장주성‧정경숙)을 선임했으며, 이를 위한 정관 개정도 통과시켰다.

이날 의결한 후원봉사회의 2022년도 사업은 △사랑의 빵 만들어 나누기(신규) △희망풍차 소외빈곤층 밑반찬 지원 △위기가정 장학금 △충남협의회 지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 등이다.

최규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전 후원봉사회를 결성한 이래 그 기틀을 만들고자 50여 회원들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의 뜻을 되새기며 많은 봉사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격려사에서 “장미를 선물한 사람의 손엔 장미향기가 오래 남는다는 말이 있다”며 “장미를 선물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는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전했다.

이상벽 문화예술 고문은 “며칠 전 후배 방송인 허참이 고인이 됐다. 이를 보면서 산다는 것만큼 의미 있는 것이 또 있겠나 싶고, 서로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살아있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착실하게 찾아서 한다면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총회 현장(사진=황동환 기자)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쪽)과 최규복 후원봉사회 회장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쪽)과 최규복 후원봉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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