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의 열정, 곳곳에 전해졌다
신중년의 열정, 곳곳에 전해졌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3.29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진아카데미’ 작품 기증
지난 25일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를 찾아 사진 6점을 기증한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염서영 센터장(오른쪽)이 강문수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센터 제공
지난 25일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를 찾아 사진 6점을 기증한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염서영 센터장(오른쪽)이 강문수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센터 제공

‘신중년’들의 작품이 ‘좋은 곳’에 쓰였다.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염서영·이하 센터)는 지난 25일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문수)에 ‘2021년 사진아카데미’에서 탄생한 작품 6점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사진 작품은 협회를 통해 사전에 신청을 받은 복지기관에 전해진다. 센터는 또 30일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도 사진 5작품을 기탁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백석대 글로벌외식산업관에서 총 16명을 대상으로 ‘사진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강의는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조용준 부교수가 맡았으며, 참가자들이 지난해 12월 12·14·15일 학교에서 전시회도 열었다.

‘사진아카데미’를 진행했던 조용준 교수는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순수사진 전공)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과 사진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21 서울의 매력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과 ‘2019~2020 한국 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등의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염서영 센터장은 “사진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작품은 전시 후 복지기관 등에 기증된다고 사전에 알렸고, 모두들 흔쾌히 허락해줬다”며 “신중년들의 열정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사진 작품을 원하는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041-635-1077).

한편 내포신도시 충남노인회관 1층(홍성군 홍북읍 상하천로 20-1)에 자리한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예비노년 세대)’ 일자리 발굴·알선과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0~64세 충남도민이 그 대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