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카데미’ 작품 기증
‘신중년’들의 작품이 ‘좋은 곳’에 쓰였다.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염서영·이하 센터)는 지난 25일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문수)에 ‘2021년 사진아카데미’에서 탄생한 작품 6점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사진 작품은 협회를 통해 사전에 신청을 받은 복지기관에 전해진다. 센터는 또 30일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도 사진 5작품을 기탁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백석대 글로벌외식산업관에서 총 16명을 대상으로 ‘사진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강의는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조용준 부교수가 맡았으며, 참가자들이 지난해 12월 12·14·15일 학교에서 전시회도 열었다.
‘사진아카데미’를 진행했던 조용준 교수는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순수사진 전공)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과 사진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21 서울의 매력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과 ‘2019~2020 한국 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등의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염서영 센터장은 “사진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작품은 전시 후 복지기관 등에 기증된다고 사전에 알렸고, 모두들 흔쾌히 허락해줬다”며 “신중년들의 열정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사진 작품을 원하는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041-635-1077).
한편 내포신도시 충남노인회관 1층(홍성군 홍북읍 상하천로 20-1)에 자리한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예비노년 세대)’ 일자리 발굴·알선과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0~64세 충남도민이 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