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지부회장 남상현)와 업무협약을 체결, 학생 척추옆굽음증 관리 강화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했다<사진>.
척추옆굽음증은 주로 골격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심폐기능 이상과 소화기능 불균형을 유발해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촬영을 지원하며, 촬영 결과를 토대로 척추옆굽음증 의심 학생을 선별하고, 해당 학생들을 위한 X-선과 MRI 촬영 등 추가 정밀검사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사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추구관리를 진행하고, 모든 학생들이 척추옆굽음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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