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경험 풍부… 윤석열 정부와 발맞춰갈 것”
“정치·행정 경험 풍부… 윤석열 정부와 발맞춰갈 것”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4.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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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수 출마 예정자 서면 인터뷰 - 최재구 홍문표 국회의원 보좌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일 치러진다. 앞으로 4년간 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유권자들의 선택이 중요하다. 내포뉴스는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홍성·예산군수 출마 예정자들의 생각을 서면 인터뷰로 전한다. 이번 인터뷰는 접수 순서대로 게재할 방침이다. 편집자 주

 

차기 예산군수 출사표를 낸 최재구 홍문표 국회의원 보좌관은 정치·행정의 풍부한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또 “내포혁신도시에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본인이 군수가 돼야 하는 이유와 본인만의 강점은.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해본 후보가 군정을 이끌어야 된다. 저는 지난 20여년간 정당과 국회 생활을 통해 입법·행정·사법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으며, 황선봉 군수와 함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벼왔다. 자체 재정이 열악한 예산군 세수만으론 좋은 정책이 있어도 실현할 수 없는 만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을 통한 대규모 국비확보와 외부 민간기관 투자를 이끌어 낼 능력 있는 인물이 바로 최재구다. ‘새로운 내일, 하나 되는 예산군’을 만들겠다.”

Q 지역소멸 위기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대책이 있다면.

“예산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포함돼 사회간접자본 정비, 교육·문화·관광시설 확충 등에 관한 재정·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 또 지역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핵심축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간양지구 산업단지 △조곡지구 산업단지 △관작지구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지원할 것이며, 문화 인프라 제공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을 건립하겠다.”

Q 내포신도시 발전이 더디다.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면.

“내포신도시에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가장 시급하다.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내포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원활히 이뤄져 인구가 늘면 정주 여건도 개선될 수 있다.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 또 내포혁신도시가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임직원 주거시설 공급 사업을 진행하겠다.”

Q 예당일반산단 추가 조성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주민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에 대한 정기검사와 안전진단을 통해 유해물질들을 관리하고, 추가 조성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

Q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가 힘들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보상에 대한 방역지원금 지급과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감면 등을 추진할 것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농민수당 인상, 예산군 사랑상품권 활성화 등의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각종 공사에서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예산사과 등 특산품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

Q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을 위한 과제는.

“현재 약 7대 3 수준의 국세·지방세 비율을 점진적인 세재 개편을 통해 지방재정분권을 이뤄내야 한다. 지역 내 생산, 소비활동으로 인한 세금은 지역 예산으로 편성해 지방 재정분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지방분권 강화를 통해 중앙의 획일적인 정책이 아닌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현장맞춤형 정책 집행을 통해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Q 예산군은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비롯한 문화예술 정책은.

“덕산온천지구에 관광호텔 민자 유치와 국가재난극복 기여자 힐링센터를 설립해 외부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관광특구 지정을 통한 국비를 재투자해 산업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예당호를 국민관광단지와 종합 휴양 관광지로 조성할 것이며, △예산예술의 전당 △예산문화체육센터 △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통해 볼거리와 활기가 넘치는 예산군을 만들겠다.”

 

◆최재구 보좌관(53)은…

공주대 산업과학대학원 농학석사

전 대선후보 이명박·박근혜·홍문표·윤석열(국민의힘) 예산·홍성선대위 상황실장

현 홍문표 국회의원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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