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예산군수… 민주당, 김학민 전략공천
6·1지방선거 예산군수… 민주당, 김학민 전략공천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4.2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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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당의 결정, 따를 수밖에 없다”
김영우 예비후보 “탈당… 무소속 출마”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예산군수 후보로 전략공천한 김학민 위원장. 내포뉴스DB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예산군수 후보로 전략공천한 김학민 위원장. 내포뉴스DB

더불어민주당은 6·1지방선거 예산군수 후보로 김학민 홍성·예산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선 홍성·예산 지역구로 출마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홍문표 후보에게 9128표 차로 패했다.

20일 열린 지역혁신플랫폼 회의 자리에서 만난 김 위원장은 “중앙당의 예산군수 단수후보 전략공천 결정을 들었다. 승리를 위한 당의 결정인 만큼 당원으로서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괄운영센터 직원들에게 “센터장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 같다. 남은 분들이 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혀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예산군수 후보로 단수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우 예비후보는 ‘자신의 길’을 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욕먹고 비웃음을 사도 괜찮다. 그런 것 때문에 그만둔다면 이 길을 나서지도 않았다. 정의롭고 아름다운 선거 운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로 낙점 받은 김학민 위원장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김영우 후보 모두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예산군수에 출마할 예정인 김영우 예비후보. 내포뉴스DB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예산군수에 출마할 예정인 김영우 예비후보. 내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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