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당의 결정, 따를 수밖에 없다”
김영우 예비후보 “탈당… 무소속 출마”
김영우 예비후보 “탈당… 무소속 출마”
더불어민주당은 6·1지방선거 예산군수 후보로 김학민 홍성·예산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선 홍성·예산 지역구로 출마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홍문표 후보에게 9128표 차로 패했다.
20일 열린 지역혁신플랫폼 회의 자리에서 만난 김 위원장은 “중앙당의 예산군수 단수후보 전략공천 결정을 들었다. 승리를 위한 당의 결정인 만큼 당원으로서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괄운영센터 직원들에게 “센터장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 같다. 남은 분들이 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혀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예산군수 후보로 단수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우 예비후보는 ‘자신의 길’을 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욕먹고 비웃음을 사도 괜찮다. 그런 것 때문에 그만둔다면 이 길을 나서지도 않았다. 정의롭고 아름다운 선거 운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로 낙점 받은 김학민 위원장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김영우 후보 모두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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