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인 SNS 통해 결심 번복 이유 밝혀
민주당 공천 결정에 한때 무소속 출마도 고려
민주당 공천 결정에 한때 무소속 출마도 고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충남 예산군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하고 김학민 전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을 오는 6·1지방선거 예산군수 후보로 낙점하자, 당 결정에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했던 김영우 예산군수 예비후보가 탈당 의지를 접었다.
김영우 예비후보의 이같은 결심은 24일 김학민 지역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자신의 탈당으로 인해 민주당이 분열의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다른 후보자들에게 미칠 영향이 부담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2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당의 공심위 결정을 아무런 사유도 없이 무시해버리는 중앙당의 횡포에 대항하고 싶었다”며 “다만 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 민주당이 둘로 쪼개지는 분쟁으로 선거에 함께 했던 후보자들에게 미칠 악영향을 생각해 탈당과 무소속출마를 접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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