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예산군수후보 출마 선언 … 김영우 도의원 후보로
김학민 예산군수후보 출마 선언 … 김영우 도의원 후보로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4.2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경제·행정 경험 강조…옛 예산 영광 되 찾을 것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학민 전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이 25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이 자리엔 최근까지 예산군수 선거를 준비했던 김영우 전 예비후보도 참석해 김학민 전 위원장을 지지했다. 사진=황동환 기자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학민 전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이 26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이 자리엔 최근까지 예산군수 선거를 준비했던 김영우 전 예비후보도 참석해 김학민 전 위원장을 지지했다. 사진=황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전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이 예산군수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 예산은 정치·행정·경제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예산군수 선거를 준비했던 김영우 전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김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예산군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하자 한때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했으나 지난달 24일 김학민 전 위원장과 만난 후 탈당 의지를 접고 이번 지방선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날 김학민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김영우 예비후보자와 민주당 발전을 위해 합의했다”며 “지난 1년 넘게 예산군수의 뜻을 품고 활동한 김 예비후보자가 후보직을 내려놓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석이었던 험지인 예산군 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김영우 예비후보자가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영우 전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예산군수 후보로 유능한 후보가 출마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김학민 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출마자들이 예산군에 민주당 깃발을 꽂아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도의원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학민 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정치, 경제와 행정의 경험을 두루 겸비했다”며 “지속가능한 예산군을 만들고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도청 이전 이후 홍성은 10만 명으로 늘고 예산은 7만 명대로 추락했다”며 “과거 옛 영광을 다시 찾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내세운 공약은 △예산전자공고의 모빌리티 특성화 고교 전환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친기업도시 건설 △3개 권역별 어르신 장수 놀이터 조성  △관광지에 로컬푸드 유통단지 조성 △공주대와 연계한 주민참여 농업벤처창업단지 개발  △신례원-합덕 철도역 연결 등 인프라 구축의 5대 정책을 내놓았다. “과감한 대전환을 통해 군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수성향이 강한 예산지역의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의 질문에 김 전 위원장은 “인물로 평가받는다면 반드시 승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군수는 정치하는 자리가 아니고 행정을 하는 자리다”라며 “김학민 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신념을 내비췄다.

※ 기자회견 현장(사진=황동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