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흔들림 없는 도정 당부
양승조 충남지사… 흔들림 없는 도정 당부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4.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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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실국원장회의 참석해 마지막 인사
“기쁜 얼굴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지난 18일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양승조 충남지사 재선 출마선언 기자회견. 사진=황동환 기자
지난 18일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양승조 충남지사 재선 출마선언 기자회견. 사진=황동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참석한 마지막 실국원장 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도정을 당부했다.

25일 진행된 실국원장회의에서 양 지사는 “6·1 지방선거를 향한 초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그 격랑에 몸을 담기로 한 저로서도 이제 그 시계에 맞춰 일상을 진행해야 하는 순간에 다다르고 있다”라며 “민선 7기 동안 이룩한 성과는 더욱 견고히 하고 그 과정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한 결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정의 책임자로서 얼마 동안 도정을 떠나 있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 실국원장회의를 맞아 많은 간부들이 양 부지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흔들림 없는 도정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기쁜 얼굴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지사가 지난 18일 충남지사 재선 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밝힌대로 이달 말 사퇴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도 행정은 이필영 행정부지사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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