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 홍성·예산 ‘선거 대진 윤곽’
6·1지방선거 … 홍성·예산 ‘선거 대진 윤곽’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5.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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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수 오배근 vs 이용록
예산군수 김학민 vs 최재구

6·1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성·예산 지역에서 소속 정당으로부터 공천(5월 5일 기준) 받은 후보들의 대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정당별·지역별로 공천이 확정된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먼저 기초단체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경선을 통해 오배근 전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홍성군수 후보로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27일 경선 1위를 차지한 이용록 전 홍성군 부군수를 후보로 확정했다.

예산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김학민 전 홍성·예산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충남도당 경선을 통과한 최재구 전 홍문표 국회의원 수석보좌관이 예산군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도의원은 홍성·예산에서 각각 2개의 지역구 의석을 놓고 속속 대진표가 짜여지고 있다.

홍성군 제1선거구에선 황영란(민) 전 도의원, 이상근(국) 전 홍성군의장, 노운규(무) 전 홍성군의원이 홍북·홍성읍민의 표심을 잡아야 한다. 제2선거구의 경우 5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이종화 전 도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예산군 제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험지 출마를 자처한 김영우 전 홍성·예산환경운동연합 의장이 국민의힘 방한일 전 도의원과 승부를 건다. 제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병성 홍성 전 삽교읍 개발위원장을, 국민의힘은 주진하 전 농협 합덕지점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군의원 후보들은 5일 현재 경선 일정이 늦어진 더불어민주당 홍성군 후보들을 제외하고 대체로 확정됐다.

홍성군 가 선거구는 3석을 놓고 이병희(민), 최선경(민), 권영식(국) 김은미(국) 4명의 후보가 경쟁한다. 나 선거구는 김기철(민)·문병오(민)·백수기(민) 중 2명과 이정윤(국), 임기혁(무) 4명이, 다 선거구는 신동규(민)·조환구(민) 중 1명, 장재석(국), 윤용관(무) 3명이, 라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김덕배(국)·이병국(국)·이선균(국) 중 2명이 각 선거구별 2석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비례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정희 홍성군자율방범연합대 홍북지대여성대장을, 국민의힘은 윤일순 홍성당협여성위원장을 각각 기호1번으로 확정했다.

예산군 가 선거구 유권자는 강선구(민), 고진석(민), 이길원(국), 김태금(국), 김봉현(국), 강재석(무) 6명 중 3명을 선택해야 한다. 나 선거구는 박상길(민), 박중수(국), 이상우(국) 3명이, 다 선거구는 임종용(민), 정완진(민), 허경(국), 장순관(국) 4명이, 라 선거구는 임애민(민), 김만겸(민), 홍원표(국), 이경일(국)·인희열(국)·김영진(국) 중 1명 4명이 각 선거구별 2석을 놓고 경쟁한다.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는 이정순 이정순상담소장이 기호1번으로 확정됐고, 국민의힘은 5일 현재 조환옥·심완예·현순애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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