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세탁 어려운 겨울이불 등 빨래 원스톱서비스
예산군 덕산면은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대권), 덕산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기남), 덕산면주민자치회(회장 원경식)와 함께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덕산면종합복지센터 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세탁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부터 대형 세탁차량을 지원받아 지역 내 장애인가구, 어르신가구 등 취약계층 50가구의 겨울이불 등 76채를 세탁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이동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 수거, 세탁 및 건조 후 배송까지 원스톱서비스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3개 단체 회원들은 세탁이 진행되는 동안 면소재지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덕산면 둔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세탁할 길이 막막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배달까지 해주니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진권 덕산면장은 “이번 세탁봉사에 함께해주신 각 단체장 및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피부로 와 닿는 면정을 펼쳐 면민 모두가 행복한 덕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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