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도내 12가구

충남적십자사는 ‘2022년도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위기가구 12가정에 2224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주거비‧의료비‧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으로 2022년 제6차까지 위기가정 62가구 117명에 1억3497만 870원을 지원했다.
지난 제3차 긴급지원 대상자 A씨는 충남적십자사 후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2020년 세쌍둥이를 예정일보다 일찍 초미숙아로 출산했다. 세쌍둥이는 약 1년 동안 40여 가지의 병명을 진단받는 등 꾸준한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이들 치료를 위해 생업을 포기해야 했다”며 “충남적십자사 후원자들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로 실직 및 폐업하는 위기가정이 증가하는 만큼 대한적십자사는 2022년 긴급지원 사업을 전폭 확대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으로 도내 위기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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