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사, 위기가정에 2224만원 긴급지원
충남적십자사, 위기가정에 2224만원 긴급지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5.16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차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도내 12가구
충남적십자사 제공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적십자사 전경. 충남적십자사 제공

충남적십자사는 ‘2022년도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위기가구 12가정에 2224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주거비‧의료비‧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으로 2022년 제6차까지 위기가정 62가구 117명에 1억3497만 870원을 지원했다.

지난 제3차 긴급지원 대상자 A씨는 충남적십자사 후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2020년 세쌍둥이를 예정일보다 일찍 초미숙아로 출산했다. 세쌍둥이는 약 1년 동안 40여 가지의 병명을 진단받는 등 꾸준한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이들 치료를 위해 생업을 포기해야 했다”며 “충남적십자사 후원자들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로 실직 및 폐업하는 위기가정이 증가하는 만큼 대한적십자사는 2022년 긴급지원 사업을 전폭 확대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으로 도내 위기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