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결과…예산군민의 선택은?
6·1지방선거 결과…예산군민의 선택은?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6.0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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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후보 58.96% 득표로 예산군수 당선
도의원 2명도 국민의힘… 방한일‧주진하
비례포함 군의원…더불어민주당 3·국민의힘 8

6‧1 지방선거 결과 최재구 국민의힘 후보가 2만2147표(58.96%)로 1만5414표(41.03%)를 얻은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17.93% 높은 득표율로 압승하며 예산군수에 당선됐다.

군수 선거에 이어 양당 후보들의 맞대결로 펼쳐진 충남도의원 예산군 선거구 개표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낙승했다. 제1선거구에서 방한일 국민의힘 후보는 1만4590표(73.21%)를 얻어 김영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5338표(26.78%)에 2배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당선됐다. 제2선거구에서도 1만1170표(64.93%)를 얻은 주진하 국민의힘 후보가 전병성 더불어민주당 후보(6032표, 35.06%)를 30% 이상 표차이로 승리했다.

예산군의원 선거의 경우 가선거구는 3석을 두고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김태금 국민의힘 후보 3391표(23.97%), 강선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3046표(21.53%), 이길원 국민의힘 후보 2531표(17.89%)가 각각 1·2·3위로 당선됐다. 김봉현 국민의힘 후보(2125표, 15.02%), 고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1615표, 11.41%), 강재석 무소속 후보 (1436표, 1015%)는 낙선했다.

나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중수 후보가 2141표(38.68%)로 1위를 그 뒤를 이어 같은 당 이상우 후보가 1458표(26.34%)로 당선됐다. 박응수 무소속 후보는 1079표(19.49%)를, 박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57표(15.48%)를 얻는데 그쳤다.

다선거구는 장순관 국민의힘 후보가 3362표(38.01%)를, 임종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36표(20.75%)를 얻으며 양당에서 의석 1개씩 가져갔고, 정완진 더불어민주당 후보(1214표, 13.72%)와 전용구 무소속 후보(814표, 9.20%)는 낙선했다.

라선거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나란히 당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홍원표 후보가 2444표(30.34%)를, 김영진 후보가 2153표(26.73%)를 얻으며 제9대 군의원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애민 후보(1803표, 22.38%)와 김만겸 후보(1654표, 20.53%)는 고배를 마셨다.

예산군의원 비례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양당에서 각각 2명씩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각당 추천순위 1번인 이정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완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제9대 예산군의회는 국민의힘 8석, 더불어민주당 3석으로 구성되면서, 집행부와 의회 모두 여당 쪽에 확실히 힘이 실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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