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도의원 당선인 인터뷰] 주진하 도의원
[예산군 도의원 당선인 인터뷰] 주진하 도의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6.17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물 부가가치 높여 농가소득 증대 방안 마련할 것”
주진하 당선인… “일로서 보답하는 도의원 되겠다”
‘고향사랑기부제’ 효율적 운영 뒷받침할 조례 제정

6‧1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선거 결과 예산군 제2선거구에서 주진하 당선인(국민의힘)이 탄생됐다. 제12대 충남도의회에서 4년간 의정을 펼칠 주 당선인의 의정 철학을 궁금해하는 예산군민과 도민들을 대신해 몇 가지 질문을 준비했다.

제12대 충남도의회 주진하 당선인. 사진=황동환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 주진하 당선인. 사진=황동환 기자

■ 당선소감은?

짧은 기간 정치에 입문했음에도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됐다. 예산군 제2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상대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기쁨과 함께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거기간 중 공약한 내용들을 성실히 추진할 것이고, 지역 현안을 연구하고 개선하는 의원으로 일하겠다. 일로서 보답하는 도의원의 역할을 하겠다.

■ 핵심공약 한 가지를 소개한다면?

예산군에는 6000여 동의 대단지 비닐하우스 시설이 있다. 여기서 무, 배추, 쪽파,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쪽파는 50여 년을 역사를 갖고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이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을 추진하겠다. 1차 생산 중심에서 2차 가공을 통한 수급조절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이외에도 공영도매시장 건립과 농자재값 인상에 따른 농가지원 등을 실현 시키도록 하겠다.

■ 가장 먼저 제·개정하고 싶은 조례는?

가장 먼저 발의하고 싶은 조례로는 타지에 거주하면서 고향 발전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하겠다. 이외에도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한 방안,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 방안, 젊은 농업인을 육성,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예산군을 젊고 활력있게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 내포신고시의 지자체별(홍성, 예산)개발 불균형이 심각하다. 이를 해소할 방안은?

2019년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 이전문제가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공공기관 이전을 공약사항으로 발표했고, 약속을 지키겠다고도 했다. 또한 탄소중립도시 건설과 종합병원 유치 등 내포발전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따라서 혁신도시 지정 후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더 무게를 두고 향후 내포 예산지역에 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예산군과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는 방안이라 생각한다.

■ 어떤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나?

농촌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농협에서 일했다. 농업, 농촌, 농업인은 제 인생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예산은 전통적인 농업군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30%이상이다.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 농촌은 경제적인 가치는 물론 환경·공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생명산업으로 평소 농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인과 함께 농업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방안 마련 등을 위하여 농수산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 4년 의정활동의 목표는?

충청남도의 살림을 살펴 도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군을 기반으로 한 의원으로서 예산군민을 살필 줄 아는 의원이 되겠다. 그러기 위해 예산조달과 집행 등을 분석해 내고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역점을 둘 것이다. 공정과 상식에 맞는 일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