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 활동가들 배우며 협동조합 구상
통번역 활동가들 배우며 협동조합 구상
  •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22.06.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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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처우개선 지역민과 소통 목표

외국에서 홍성으로 이주, 정착해 통역, 번역 일을 하는 이주민들이 함께 배우며 협동조합을 구상하는 등 스스로 공동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성 통번역 활동가 모임인 ‘행복한 미래(대표 이유진)’는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협동조합, 사법통역, 비즈니스 글쓰기 등에 대한 ‘통번역활동가 성장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협동조합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거친 후 통번역할동가 협동조합 결성을 목표로하고 있어 주목된다. 홍성군 내에는 9개국 출신 18명이 개별적으로 통역,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인 동포 이유진씨는 “외국인이 사는 나라의 문화와 기본 규칙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내국인과 이해하여 평등하고 아름다운 소통을 위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에는 통번역활동가들의 처우개선과 활발한 활동을 위해 조합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을 포함한다”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권유했다. 교육일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6월11일 :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7월 2일, 9일 : 사법통역 배우기(경찰서, 법원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문서작성) △7월 16일 : 비즈니스 글쓰기(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컨설팅, 보도자료) △8월 13일 : 우리가 만들 협동조합 실무. (매-토요일 오전10-12시).

△참가 대상 : 통번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특히 국제결혼이주여성) △참가비 : 무료 △교육장소 : 홍성다문화작은도서관 △후원 : 충남여성가족연구원, 홍성이주민센터 △주관 : 행복한미래(홍성통번역활동가모임) △참가문의: 041-631-2310, 070-4150-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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