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원 당선인 인터뷰] 이선균 군의원
[홍성군의원 당선인 인터뷰] 이선균 군의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6.2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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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정치 펼칠 것”
민주당 의원들과 협치… “기대해도 좋다”
이선균 당선인
이선균 당선인

■ 당선소감 및 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3선 군의원으로 홍성군 발전을 위해 다시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홍성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 제9대 의회에서는 관광CEO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섬 죽도와 남당항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홍주읍성 복원을 비롯한 홍성읍 구도심 공동화문제, 충남혁신도시 완성, 광천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별 특성화사업 추진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

■ 의정활동의 목표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목소리가 작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며, 청년들이 상주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홍성의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선배정치인은?

어느 한사람을 롤모델로 지칭하는 것보다는 많은 정치인들이 갖고 있는 장점을 닮고 싶다. 세종대왕의 위민정치, 링컨 대통령의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 김수환 추기경님이 해오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정치 등 기초의원으로서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 홍성군의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어느덧 홍성군의회가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지방의회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발전해 왔지만 의정활동에 대한 군민의 기대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 가장 지적되는 것이 지방의원의 전문성 부족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선의원들의 노하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선의원과 초선의원간 멘토 멘티를 운영하는 방안도 생각중이다. 이와함께 정책지원관 제도의 정착을 통해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 홍성군의 해결 1순위 현안을 꼽는다면?

홍성군의 해결 1순위는 충남혁신도시의 정착이다. 서해선복선전철의 개통과 장항선복선화,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 지역의 교통망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지역발전의 시너지로 활용할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이다. 홍성군의회는 조례입법,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등 군의원 본연의 업무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해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과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 힘 정당의 독주 우려에 대한 입장은?

중앙정치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갖고 다수당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독주 행보를 해왔지만 결과는 어떤가?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반응은 싸늘했다. 의회는 합의제 기관이다. 홍성군의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힘을 합치고 하나가 되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모아야 한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이미 협치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앞으로 제9대 홍성군의회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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