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원 당선인 인터뷰] 김은미 군의원
[홍성군의원 당선인 인터뷰] 김은미 군의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7.0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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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중심 정책 전개 위해 거버넌스 의정활동 매진할 것”
“제 롤모델은 사실에 기반한 접근법 보여준 메르켈 총리”
김은미 당선인
김은미 당선인

■ 당선소감 및 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비례대표에 이은 지역구의원 당선은 홍성군 최초다. 이같은 영예를 안겨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제9대 의회에서는 제8대 의회에 이어 지역의 백년대계인 교육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낼 것이다. 홍성읍을 지역구로 하는 만큼 홍주읍성 복원을 비롯한 홍성읍 구도심 공동화문제와 서해선복선전철 및 장항선 복선화 사업과 연계한 역세권개발사업을 충남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혜전대, 청운대학교의 청년들과 홍성의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의정활동의 목표는?

8대 의회에서 도내 최초 고교 입학금 지원사업과 홍성여고 버스 부활 등의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주민들과 거버넌스 의정활동을 전개한 성과이기에 앞으로도 군민중심의 정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거버넌스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선배정치인은?

독일의 메르켈 총리이다. 독일의 첫 여성 총리로 실리주의적인 면을 강조한 메르켈 총리는 물리학자였고, 양자 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기에 정치에 대한 접근법 역시 굉장히 사실에 기반한 것이었다. 정치가 양극단으로 흘러갈 때도 그는 문제에서 ‘정치적 요소’를 제거해 상황을 진정시켰다. 정치를 과학화 해 신뢰를 회복하였다는 점을 배우고 싶다.

■ 홍성군의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홍성군의회의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홍성군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한목소리를 낼 것인가? 라고 생각한다. 당리당략을 떠나서 앞서 말씀드렸던 메르켈 총리처럼 사실에 기반한 접근 방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성숙한 의회가 돼야 할 것이다. 그동안 제가 해왔듯이 양당의 가교역할을 하며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

■ 홍성군의 해결 1순위 현안을 꼽는다면?

홍성군의 해결 1순위는 인구 고령화와 얇아진 청년층의 회복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청년들이 홍성에 거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는 한편 인구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복지 분야의 체질개선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군정질문을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조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

■ 과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 힘 정당의 독주 우려에 대한 입장은?

지난 8대 후반기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과반의석을 갖고 독주를 했지만 결과는 어땠나? 의장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는 아픔을 겪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고 협치를 통해 홍성군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오직 홍성군민만 생각하는 제9대 홍성군의회를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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