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원 당선인 인터뷰] 권영식 군의원
[홍성군의원 당선인 인터뷰] 권영식 군의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7.0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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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활성화… “무거운 책임감 가지고 있다”
“읍민들 삶 속에서 아픔 함께하는 일꾼 될 것”
권영식 당선인
권영식 당선인

■ 당선소감 및 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뜨거운 성원으로 군의원에 당선됐다. 선거는 내편 네편 가르는 것이 아니라.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고르는 과정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달을 보고 별을 보고 비가 와도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밝은 것은 홍성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민 여러분 고맙고 사랑하고 감사하다.

■ 의정활동의 목표는?

저를 선택해주신 읍민 여러분은 원도심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특명을 줬다. 내포지역은 활성화되는 반면, 원도심은 발전의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다. 우리 원도심인 전통시장, 상설시장 등 구도심을 활성화하는데 저의 역할이 크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저는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홍주읍성 복원으로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홍성읍 군의원에 출마하게 됐다. 지금 우리 주민들은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고 있다. 새로운 발상으로 역동적으로 일할 일꾼을 요구하고 있다. 진정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읍민들의 삶 속에서 아픔을 함께하는 일꾼이 되겠다.

■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선배정치인은?

홍성으로 도청을 이전시킨 4선 국회의원 홍문표,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미국의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 홍성군의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홍성군민과 홍성군의회의 불신이다.

■ 홍성군의 해결 1순위 현안을 꼽는다면?

홍성은 몰라도 횡성을 기억하는 것은 홍성이 아직 브랜드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홍성발전 시작은 홍주읍성 복원이다.

■ 과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 정당의 독주 우려에 대한 입장은?

국민의힘에 과반의 의석을 준 것은 군민의 준엄한 심판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4월 7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뒤 지금까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선거가 끝나면 ”민심의 회초리“ 운운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지만 실천이 따르지 못했다. 20대 대선에서 0.73% 차이로 패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의 끝없는 내로남불과 팬덤 정치도 유권자들이 등을 돌리는 요인이 됐다. 그렇다고 국민의힘이 잘한 것도 없다. 전국단위 선거에서 두세 번 이겼다고 오만하게 굴면 민심은 금방 돌아설 것이다. 홍성군의 변화와 혁신을 과감하게 하라는 군민의 무서운 민심을 받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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