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 기점으로 군 산업화 구조 개선해야”
■ 당선소감 및 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먼저 4년간 업무의 성과로 판단하고 다시 일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저는 초선의원일 때부터 항상 강조한 두가지 부분이다. 먼저 예산군의 행정이 객관화되고 절차상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면상으로 하나하나 열거하기 어렵지만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예산군 직원의 입장에서는 업무 주행중 과정의 간소화와 획일성 그리고 근무 환경의 개선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현안과제로는 충남방적 부지의 개발이다. 공적개발 즉, 예산군수가 개발 가능한 사안으로서 예산군에서 직접 개발해야한다고 신임 ‘최재구’ 군수에게 강력하게 권고한다.
■ 의정활동의 목표는?
의정활동의 목표는 ‘주민의 실제적 체감 의정’이다. 초선 때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상하수도 요금 30% 인하 등 황선봉 예산군수와 함께 소통으로 이룬 성과다. 대통령과 도지사가 같은 당 소속이 아닌 재선의원으로서 더욱 소통과 협치에 대한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고 소통하며 신임 군수와의 각별한 소통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선배정치인은?
외국에는 버니 샌더스, 한국에는 나소열입니다. 정치를 하는 목적이 ‘당선’이라는 영광의 개인적 욕망으로서 점철되는 것이 아닌 정치활동으로 얻어야하는 구체적인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의 지점에서 답변하겠다. 나소열은 저를 정치로 이끈 분이다. 서천군수 3선 기간동안 보여준 지역발전의 방향성과 그리고 그것을 추진하는 과정이 저를 가슴 뛰게 했다. 그리고 어떻게 지역사회에 자신을 투영하는지에 대한 방향성도 보여줬다. 버니 샌더스는 제가 아는 가장 큰 정치인이다. 미 대통령 선거에서 보여준 선거방식과 미국사회로 대변되는 경제체계를 선택한 국가의 국민의 고민지점과 그것을 당선인이 아님에도 결국 성과로 이끌어내는 뚝심과 저력을 본받고 싶다.
■ 예산군의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일하지 않는 의회, 의회의 가치를 스스로 저해하는 것 그리고 끝으로 각 정당의 가치가 아닌 정당의 이익에 눈이 멀어 반지성적 행위를 개선해야 한다.
■ 예산군의 해결 1순위 현안을 꼽는다면?
충남방적을 기점으로 예산군의 경제 산업화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밝혀졌듯이 기존 방식의 산업단지는 세금이 투자된 것에 비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너무나도 작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 산업 부분의 방향성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선택해야 한다. 변화에 이질감이 두려워 늦어지면 외롭고 고단한 추격자가 될 수밖에 없다. 타지인의 시각이 아닌 지역 내에서 ‘잠재적 성장력’을 육성하고 지원해야 할 때다.
■ 과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 힘 정당의 독주 우려에 대한 입장은?
지성인으로서의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는 것에 있어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이 가진 아젠다가 다를 뿐, 지역발전을 향한 군 의회, 군 의원으로서의 가치와 역할은 잘 지켜질 것으로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