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갯벌까지’… 홍성 청소년들의 이색 체험
‘극장에서 갯벌까지’… 홍성 청소년들의 이색 체험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7.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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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소년수련관 주관 ‘주말방과후아카데미’
광천·내포·홍동 등 홍성 청소년 180여명 참여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제공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제공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은 지난달 25일 지역의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주말방과후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사진>.

아카데미는 수련관과 MOU를 맺은 (재)홍성군청소년복지재단재단, 참소망교회, 홍성제일감리교회, 내포사랑의교회, 큰사랑교회 등 6곳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으로, 환경·나눔·청소년 행복·진로·배움 등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1년에 기획된 총 80회 중 현재까지 61회가 진행됐으며 홍성 지역 청소년 180여 명이 △아가새농장 △내포메가박스 △중어리어촌마을에서 조개캐기 △요리조리 요리대회 △나만의 도자기 빗기 △천리포 수목원 체험활동 등을 했다.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참여한 고건화(15세) 학생은 “거북이 기행으로 천리포수목원 탐방을 했는데, 나무와 함께하는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맛있는 냉면도 먹고 수목원에서 나무와 교감하며 코로나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 됐다”고 말했다.

‘작은 명량운동회’에 참가했던 큰사랑교회 최동균(15세) 학생은 “밀가루속 사탕먹기, 달리기, 줄다리기 등을 하며 친구와 손잡고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과 맛있는 음식을 먹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권영신 팀장은 “‘주말방과후아카데미’ 체험활동이 홍성의 청소년들로 하여금 행복하고 즐겁게 학업에 몰두해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더 넓게 더 깊고 더 즐겁게 몸과 마음이 성장하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홍성군청소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방과후아카데미 체험 현장(사진=홍성군 청소년수련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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