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대학생 정신건강 위해 청운대-마음두레(주) ‘맞손’
주민·대학생 정신건강 위해 청운대-마음두레(주) ‘맞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7.04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30일 업무협약, 원예 테라피 등 운영
코로나19 정서적 위기 해소… 8월 29일부터
청운대학교 제공
청운대학교 제공

청운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와 마음두레(주)는 지난달 30일 마음두레(주) 내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민·대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엔 청운대 박선영 청운대 진로·심리상담센터장, 강미경 간호학과 전문상담교수, 김도윤 마음두레 대표(정신건강사회복지사), 박진아 부장(정신건강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마음두레(주)는 정신건강 기반 교육·연수 전문기업으로 △멘탈헬스 AI 어드바이저 △청년마음건강지원 사회서비스 사업 △기업교육·연수(갈등 관리·조직 리빌딩 등) △심리·정서지원 소진예방 프로그램 △케어팜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지역 내 정신건강 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민 모두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대표는 “금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정신건강 영역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의 심리·정서 지원 뿐만 아니라 양 기관 구성원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의 첫 시작으로 지역의 농장을 활용한 케어팜 프로그램 ‘텃밭 가드닝 원예 테라피’를 마련하고 청운대학교 재학생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홍동면 풀꽃농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마음두레(주) △농촌진흥청 △청운대 진로심리상담센터 등이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 전후 참가자의 생리적·주관적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으로 이 경우 가드닝 활동과 인지정서행동치료 기법 등이 접목돼 참가자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정신건강 케어 사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