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만나는 역사적 실재… ‘2022 역사의 숨결’ 展
문화예술로 만나는 역사적 실재… ‘2022 역사의 숨결’ 展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7.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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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화예술연구소’ 주관,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서 14~19일
“시공간 넘어 많은 이들의 감정‧생각, 꿈‧희망 나누고 싶다”

홍주문화예술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022 역사의 숨결’ 展을 개최한다<사진>.

충청남도와 홍성군의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 대해 최미옥 대표는 “지역에 내재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그 지역의 역사적 사실‧문화적 흔적‧지역적 특성과 만나 문화예술로 승화될 때 어떻게 지역의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참여 작가들이 작품 속에 ‘역사와 미래, 그리고 꿈’을 담는 작업을 통해 지역마다 산재한 문화유적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라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참여 작가들은 그동안 충남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친밀한 시각적 표현을 통해 유기적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

이들은 문명을 향하는 건조한 도시로 인식돼 있는 ‘충남’의 편견을 지우고, 그 안에 실재하는 ‘충남’의 문화와 역사의 생생한 모습을 순수하게 담아냈다.

최 대표는 “이러한 작업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예술의 영역을 결합시키는 지역특성화 사업일 뿐 아니라 이야기가 서려있는 충남문화의 이해를 촉구하는 진일보한 문화운동이다”라며 “전시를 매개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많은 이들이 지녔던 감정과 생각,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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