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일자리 문제… 최우선 해결과제”
홍성군의회, "일자리 문제… 최우선 해결과제”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7.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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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287회 임시회 개회, 8월4일까지
이선균 의장… “군민 눈높이 맞춘 일 잘하는 의회 구현할 것”
김덕배 의원… “이용록 군정,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아야”
권영식 의원… 함평 신새마을운동 ‘본보기’, “한우타운 만들자”
26일 열린 홍성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면. 홍성군의회 제공
26일 열린 홍성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면.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제287회 임시회가 26일 개회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군의원들이 여는 첫 의회다.

군의회는 내달 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통해 ‘2022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청취’와 △홍성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징수 조례안 등 19건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선균 의장은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홍성군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모든 역량 집중’,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 및 종합병원과 마트 유치 등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 등 구도심공동화 방지 등 지역의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뒤이어 김덕배·권영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김 의원은 ‘화합하는 의회! 변화하는 군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될 것과 집행부에 대해서는 빅데이터를 통한 정책개발과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그는 또 타 지자체가 거둔 성과를 들며 “우리군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국책사업이 진행됨에도 헛발질과 뜬구름을 잡는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용록 군정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례”를 만들지 말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신새마을운동을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함평군 나비축제'의 성공 요인을 거론하며 홍주읍성의 조속한 복원과 전통시장에 한우타운 조성을 만들고 대표 먹거리 장소로 홍보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진행된 홍성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은 이선균의장을 제외한 10명이 회의를 진행해 최선경 윤리특별위원장 및 윤일순 간사를 선출했다.

26일 개회한 홍성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중인 김덕배 의원. 홍성군의회 제공
26일 개회한 홍성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중인 권영식 의원. 홍성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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