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학생들, 청소년 대상 멘토링 활동 ‘호평’
청운대 학생들, 청소년 대상 멘토링 활동 ‘호평’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8.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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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재로 도움 필요한 인천지역 청소년들과 연계
지역대학 자원 활용해, 취약 계층 청소년 활동 강화
청운대 학생들이 인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운대학교 제공
청운대 학생들이 인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운대학교 제공

청운대학교는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장학금 사업’(이하 교사대생 사업)과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이하 다문화 사업)에 3년(2020~2022)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청운대는 올해 사업비로 각각 3억원을 지원 받아 운영 중이다.

‘교사대생 사업’과 ‘다문화 사업’은 초·중·고 학생 및 다문화·탈북가정 청소년들과 청운대 학생들이 1년에 최대 1040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하고 있으며, 한 학기에 최대 65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멘토활동의 보람과 장학금 수혜로 학업 장려에 크게 기여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인천 지역에 있는 △인화여자중학교 △재단법인 신석 △까리따스이주민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구월공부방 △인천도화초등학교 △신나는교실(공부방지역아동센터) 6개 기관에서 멘티 54명을 대상으로 27명의 청운대 학생들이 멘토가 돼 자신의 전공을 기초로 한글지도, 학습지도, 독서지도, 뮤지컬 음악 및 미술 등의 예체능 활동, 상담, 항공 서비스 관련 분야 지식 전달·입시상담·면접지도 등과 같은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청소년들의 학습부재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청운대 재학생 멘토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기초학습지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지역 취약·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또한, 인천 내 취약·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약 700여개 청운대 가족기업들과 함께 청소년멘토링 외 지역 민관산학 공유가치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 학교 관계자, 청소년, 대학생 멘토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사업을 주관하는 청운대 박두경 교수는 “청운대는 지역 내 신석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까리따스이주민문화센터 등 기관과 고려인·난민 등 다문화 외 취약계층 청소년의 니즈에 맞는 재학생 멘토를 발굴·매칭·관리 하고, 청소년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지원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핵심 인재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공유가치창출모델을 구축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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