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작은도서관에서 이룬 만학의 꿈
내포뉴스작은도서관에서 이룬 만학의 꿈
  • 김규리 기자
  • 승인 2022.08.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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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사회서비스대학 진학 하고파”
행정복지연구소 송채규 소장 후원
송병만 강사의 도움을 받아 수강생들이 학습하고 있다. 		         사진=김규리 기자
송병만 강사의 도움을 받아 수강생들이 학습하고 있다. 사진=김규리 기자

내포뉴스작은도서관에서 공부한 신중년 여성 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만학의 꿈을 이뤘다.

이들은 행정복지연구소 송채규 소장을 비롯 장현숙, 송병만, 남희경, 장경자 등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지난 11일에 실시한 22년도 2차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축하의 의미로 지난 18일 내포뉴스작은도서관에 모여 조촐한 축하식을 개최한 후 정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채규 소장은 “계기는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에서 신입생 모집 중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가 다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만학의 꿈을 돕기 위해 검정고시 반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행정복지연구소 회원인 교수와 강사가 합심해 지난 2월에 공부를 시작했으며 6개월 만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라 뜻깊고,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합격의 기쁨을 맞은 한 수강생은 “어린 시절, 가정과 사회적 여건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쳤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배워서 합격의 영광을 누린다”며 “앞으로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에 진학하여 대졸 학력을 갖고 싶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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