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추진위 결성하여 강력 대응
환경부 공모 300억 원 선정돼
환경부 공모 300억 원 선정돼
홍성축협이 환경부 공모에 선정되어 결성면에 설치되는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을 두고 보령시 천북면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천북면 천북커뮤니티선터에 주민 등 150여 명이 모여 지난달 25일‘홍성축협 가축분뇨 처리시설 반대추진위(위원장 최경운)’를 결성했다.
홍성축협은 하루 가축분뇨 170t과 음식물쓰레기 30t을 처리할 수 있는 가축분뇨 공공시설을 결성면 성남리 4만2천200㎡에 걸쳐 설치할 계획이다.
행정구역상 홍성이지만 보령시 천북면 경계여서 천북면 주민들이 피해를 우려해 반대추진위를 결성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설명회에서의 피켓 시위와 반대 탄원, 간담회 등을 통해 천북면 주민들의 반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는데도 진전이 없다”며 "강력한 대응으로 행복추구권과 환경권을 보장받기 위해 추진위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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