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등산과 바위 에너지
[칼럼] 등산과 바위 에너지
  • 내포뉴스
  • 승인 2022.10.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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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령 (주)디에스바이오 미네팜 영업팀장
장선령 (주)디에스바이오 미네팜 영업팀장

바야흐로 등산의 계절이다. 벌써 전국 단풍 예상 지도와 단풍명소등을 검색하며 산으로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떠나는 지인들이 많다. 등산이 심신에 가져오는 이로운 점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숲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 나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와 운동효과 등과는 달리 산중의 바위와 흙이 주는 에너지에 대해서는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듯하다.

필자는 미네랄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돌과 흙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등산을 다녀온 후 몸이 개운한 이유 중 숨은 공신인 이 바위를 주목해보자.

태초에 흙은 바위가 부서져 생긴 것이고 바위는 용암이 식어서 형성된 것이다. 용암의 성분은 가스와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의 흙에는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여러 생물들의 죽은 잔해 등이 섞여있지만 최초의 흙에는 유기물이 없었다. 즉 바위와 흙은 미네랄 그 자체이다.

미네랄(MINERAL)의 어원은 MINE 광산에서 유래되었다. 광산에서 나오는 광물鑛物이란 뜻이다. 광물이란 어학사전을 찾아보면 쇠붙이가 든 돌이며 미네랄은 대부분 금속의 원소로 되어있다. 바로 전기가 통한다는 뜻이다. 

지구는 N극과 S극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자석이다. 지구의 지자기와 태양의 전기에너지는 인체와 통한다. 인체에도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약한 전기가 흐르는 도체인 것이다 전기는 곧 생명활동의 핵심이다.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인체의 활력도는 생체전기에너지의 활성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또한 바위와 돌들의 색깔은 그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성분에 따라 다르다. 철을 많이 함유한 돌은 검은색이나 비에 젖으면 붉은 빛이 나며 유황이나 구리,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돌은 노란빛이 난다. 금이나 은도 마찬가지로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다. 돌마다 효능이 다 다르다는 이야기는 곧 돌에 들어있는 미네랄의 성분과 구조에 달려있다.

돌에서는 원적외선이 나온다. 이를 이용한 것이 돌침대이다. 원적외선이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저장해온 태양에너지(유익한 전자파)를 방출하는 것이다. 그 파장의 진동수가 인체 분자의 진동수와 거의 같은 범위에 있기 때문에 공명현상이 일어나 생체활성화 에너지로 작용한다. 

요즘 어싱(Earthing)이라는 지구와의 접지가 유행이다. 땅에서 맨발로 걷기인데 최근 생체정전기, 과전압, 전파간섭이 질병의 큰 원인이라고 보는 의사와 연구자들이 많이 있다. 염증의 원인도 음전하 부족을 지적한다. 인체는 양이온이 많아지면 영양분의 흡수나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산성화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일 때 음이온을 체내에 많이 흡수하면 혈액을 약알칼리성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릴 수가 있는 것이다. 지구는 가장 큰 음전하의 보고이며 생명에너지의 근원이다.

최근 뉴스에서도 접지한지 단 10분만에 엉겨있던 적혈구들이 깨끗해지는 혈액 상태를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보도되었다. 

기왕 등산 가는거 잠시라도 시간을 더 내어 바위나 땅에서 맨발이나 맨손으로 접지해보는 건 어떨까. 등산만 해도 간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받겠지만 내몸과 접촉했을 때 훨씬 뛰어난 효과를 보게 될 거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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