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부보호대상자 부부 3쌍, 행복결혼식서 백년가약
법부보호대상자 부부 3쌍, 행복결혼식서 백년가약
  • 장현호 기자
  • 승인 2022.1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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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지부장 조원규)에서는 지난 11월 8일(화) 14:00 천안소재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모범 보호대상자 부부 3쌍을 대상으로 '제6회 아름다운 약속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운영재정위원회 이영성 고문이 주례사를 맡고, 충남지부협의회 김정순 사무처장이 사회를 진행했다.

신랑 측 혼주는 충남지부협의회 최태환 회장 및 아름다운선물위원회 이순자 회장이, 신부 측 혼주는 운영재정위원회 박광우 위원장 및 주거지원위원회 구정숙 부회장이 맡았다.

행사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충남지부협의회(회장 최태환)와 운영재정위원회(위원장 박광우)가 공동 주관으로,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천안S컨벤션웨딩홀(대표 이철)의 후원으로 치러졌으며, 참석자로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정유미 지청장, 천안보호관찰소 김남중 소장, 최태환 협의회장, 박광우 위원장, 천안보호관찰협의회 장영기 회장, 광성정밀 이영해 대표 및 법무보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 거행됐다.

한편, 행복결혼식은 법무보호대상자 부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건강한 가정을 이뤄 가도록 자원봉사자와의 결연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자원유치를 통한 심리 및 정서 지원과 물질적인 지원으로 이들의 건강한 사회복귀 촉진을 통한 재범방지와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남지부에서는 2017년 개청 이후부터 매년 행복결혼식을 거행했고, 총 6회 동안 총 22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결혼식은 지역사회 후원을 통해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다수의 축의물품을 비롯한 축의금 지원을 통해 새 출발을 시작하는 모범 출소자 부부에게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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