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양육 방법 및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법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 위한 서명 펼쳐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 촉구를 위한 활동 이어나가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지부장 주진관, 이하 단체)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충청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를 진행했다고 18일(금요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위해 가정 내 긍정양육의 필요성, 아동이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심의 필요성 에 대해 안내하고, ▲자녀 연령에 따른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 마련 ▲부모교육 의무화에 관한 실질적 방안 마련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종합적 정책 강화에 대한 서명 참여를 담고 있다.
행사에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경찰청과 충남지역 4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 유관기관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진관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장은 “존중받고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란다”며, 이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를 통해 아동을 존중하는 가족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국 37개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진행된다. 단체는 온·오프라인으로 모아진 서명을 향후 국회 및 유관 정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2021)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2017년 22,367건에서 2021년 37,605건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1년 학대행위자 유형 중 부모의 비율은 83.7%, 아동학대 발생 장소 중 가정 내 발생은 84.2%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