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함께 만들어요”
“아동친화도시, 함께 만들어요”
  • 장현호 기자
  • 승인 2022.1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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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침해 실태조사 바탕으로 정책제언
아동 놀이시설 안전 및 교통안전 조사 등 19가지 아동 의견 전달해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제공.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제공.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지부장 주진관)는 홍성군청(부군수 정한율), 홍성군의회(의원 김은미)와 함께 지난 24일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의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참여위원회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고, 총 19가지의 정책을 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 놀이시설 안전조사 △학교 주변 교통 안전 조사 △청소년 의료시설 이용에 대한 조사 △청소년 여가문화 시설 이용에 대한 조사 △금연구역 활성화 등 5개의 주제의 19개의 아동권리 침해사항에 대한 정책제언을 촉구했다.

주진관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아동들이 더 행복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한율 홍성군 부군수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정책 제언한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이 더 행복한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은미 홍성군의원은 “아동이 직접 조사한 정책을 제언하는 시간이 매우 뜻 깊고 소중했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아동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인 굿네이버스는 홍성군 소재의 초·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5월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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