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놀이시설 안전 및 교통안전 조사 등 19가지 아동 의견 전달해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지부장 주진관)는 홍성군청(부군수 정한율), 홍성군의회(의원 김은미)와 함께 지난 24일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의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참여위원회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고, 총 19가지의 정책을 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 놀이시설 안전조사 △학교 주변 교통 안전 조사 △청소년 의료시설 이용에 대한 조사 △청소년 여가문화 시설 이용에 대한 조사 △금연구역 활성화 등 5개의 주제의 19개의 아동권리 침해사항에 대한 정책제언을 촉구했다.
주진관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아동들이 더 행복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한율 홍성군 부군수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정책 제언한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이 더 행복한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은미 홍성군의원은 “아동이 직접 조사한 정책을 제언하는 시간이 매우 뜻 깊고 소중했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아동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인 굿네이버스는 홍성군 소재의 초·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5월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