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가 폐반사필름 집중 수거’ 오는 20일 종료
‘과수농가 폐반사필름 집중 수거’ 오는 20일 종료
  • 문효덕 기자
  • 승인 2023.0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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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누리센터에서 수거 중

예산군이 폐반사필름 집중 수거 기간이 오는 20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군은 과수농가 등에 방치된 폐반사필름 및 고추농가 부직포⸱차광막에 대한 집중 수거기간을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61일간 운영 중이며, 맑은누리센터(대흥면 대률송림길 280)에서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중수거기간이 종료되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90일간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수거 품목인 폐반사필름, 부직포, 차광막에 보온덮개를 추가해 총 4개 품목에 대한 수거를 진행한다.

과수용 반사필름은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해 대부분 과수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투명필름에 반사코팅이 돼 있는 이성분 구조로 재활용이 어렵고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바람에 날려 경관훼손 및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고 전도성이 있어 송전설비의 사고⸱고장 및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수거되는 폐반사필름 및 고추부직포⸱차광막‧보온덮개를 무상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각 농가에서는 직접 필름을 맑은누리센터로 운반⸱반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방치된 폐반사필름은 지속적인 토양오염 및 농작물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집중 수거 기간 내 관내 농가에서도 관심을 갖고 수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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