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출생아 수… 희망 보인다
예산군 출생아 수… 희망 보인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3.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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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31명… 전년比 16명 증가
예산읍서 여섯째 아이 출산 경사도
예산읍 최재연·최윤아 씨 가정 여섯 째 최하준 아기. 예산군 제공
예산읍 최재연·최윤아 씨 가정 여섯 째 최하준 아기. 예산군 제공

예산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총 231명으로 2021년 대비 1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관내 출생아 수는 △2019년 296명 △2020년 254명 △2021년 215명으로 꾸준한 감소세에 있었으나 △2022년 231명으로 16명이 증가했다.

또한 합계출산율 역시 2021년 0.78명 대비 0.83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충남 0.91명보다는 낮으나 전국 0.78명보다는 높은 수치다.

특히 최근 예산읍에서는 여섯 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예산읍 창신로에 거주하는 최재연(부·42) 씨와 최윤아(모·42) 씨 가정은 지난 2월 2일 여섯째 ‘최하준(남)’ 아기를 출산했으며, 신생아는 3.53㎏으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이 이뤄졌다.

군은 해당 가구에 총 3000만원의 출산육아지원금을 연 600만원씩 5년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며,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산모도우미 서비스(최대 20일) △기저귀 지원(24개월까지 월 8만원) △다자녀 가정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최대 25만원) △다자녀 맘 건강관리비 지원(본인부담금 최대 20만원) △영양플러스 식품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 출산율이 증가하고 관내 다복한 가정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모든 군민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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