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10일까지 접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10일까지 접수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3.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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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도 추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 공주 장기 어린이집. 충남도 제공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 공주 장기 어린이집.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오는 10일까지 시·군 건축 관련 부서를 통해 ‘2023년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희망 건축물 사전 접수를 받는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시설물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이며, 올해는 △경로당 △파출소 △도서관도 포함했다.

지원 내용은 건축(내·외부 단열 보강, 바닥 단열·난방, 고성능 창·문), 기계·전기(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등 필수 에너지 공사와 조경, 순간온수기 등 선택 공사로 구분하며, 사업 대상의 규모와 신청 주체에 따라 보조율을 차등 적용한다.

국비 지원 한도는 사업 대상당 최대 70억원이며, 초과 금액은 사업 대상 기관이 부담하면 된다. 섬 지역이나 소규모 건축물(연면적 300㎡ 미만), 시그니처 사업(선도적 녹색기술 적용 및 홍보 효과 등 고려)의 경우에는 사업 특성을 살펴 한도를 늘려 지원한다.

신청은 일반 사업과 시그니처 사업을 구분해 전자 공문으로 국토안전관리원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그린 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https://www.greenremodeling.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민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해 공사비 대출 이자의 일보룰 보조하는 ‘2023년 민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에 대해 취급 금융기관과 대출 약정 체결 시 지원 기준에 따라 최대 4%(기초생활수급자 포함 차상위계층은 5%)의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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