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당위성
[기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당위성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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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배 ‘안면도 역사를 묻다’ 저자

충청남도 지자체간 산림자원 연구소 유치 경쟁이 뜨겁다.

청양, 태안 안면도, 보령이 경합이다. 21세기 탄소 중립 전쟁이다. 산림의 미래 가치를 높여줄 지자체가 가장 적합할 것이다. 산림의 중심에 소나무 가치가 가장 높다.

‘안면도는 소나무다’. 대한민국 모두가 인정한다. 역사성과 보존성, 국제적 인지도 차원에서 가장 적합하다.

특히 안면도는 꽃의 섬이다. 산림과 꽃이 어우러진 탄소중립의 국제적 명소는 대한민국 국격을 높여줄 것이다.

또한 안면도 산림의 역사적 존재는 대한민국 역사적 상처를 기록하는 증거이다. 1927년 일본 전범 기업 아소상점 19년 수탈의 살아있는 증거이다.

기록되지 않는 역사는 부정당한다. 일제의 상처를 우리는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일제의 탄압은 국민뿐만 아니라 말 못하는 소나무까지 만행을 저질렀다. 이런 역사적 상처가 알려져서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세워져야 한다.

안면도의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설치는 국격을 높이고 역사 보존의 당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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