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방심하다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촛불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촛불로 인한 화재는 총 39건이며, 3명의 인명피해(부상3)와 2억 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나타나 소방서에서는 촛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전·자기 전에는 향초 끄기 △초는 받침대에 고정하고 받침대는 안전한 크기의 불연재질 사용하기 △향초 사용 전 주변 가연물 제거 △어린이·애완동물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사용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창수 대응예방과장은 “촛불 등으로 인해 불이 난 경우 물을 뿌리면 파라핀 성분에 의해 화재가 커질 수 있어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담요 등을 덮어 산소를 즉시 차단해야 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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