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 의원 “내포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필수”
이정윤 의원 “내포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필수”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3.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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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홍성군의회 이정윤 의원(사진)은 20일 제29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내포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병상 충분히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어야’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 진행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충남도청에서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충남지사, 홍성군수, 예산군수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홍성 뿐만 아니라 예산, 청양, 서산, 태안 등 충남 서부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들어올 내포 종합병원에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전용 병상을 20병상 이상 충분히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홍성군에는 소아청소년과 과목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은 29곳 있지만, 그중 전문의가 있는 병원은 홍성의료원을 포함한 5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소아과는 단순히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라 어린이만의 고유한 특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장기·기관별 세부 전공이 있어 전문의가 필요하다”며 “내포 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 병동이 설립된다면 홍성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서산, 예산, 청양, 태안의 6만 5000여명의 아이들이 진료받을 수 있어 고귀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이 될 수 있도록 내포 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 병상확보와 전공의 확보를 위해 힘써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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