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을 쌈지길 걷기’ 올해 24회 진행
홍성군 ‘마을 쌈지길 걷기’ 올해 24회 진행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3.22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용 스틱 사용 노르딕 워킹 등 진행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이달부터 ‘마을 쌈지길 걷기’ 사업을 펼친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신체활동이 위축되면서 홍성군의 걷기 실천율이 38.3%로 전국 40.3%보다 2% 낮고, 전년도 43.9%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로 4년째 운영하는 ‘마을 쌈지길 걷기’ 사업은 금마 정광 마을 등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주2~3회 총 24회 진행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기초검사 및 생활습관 설문조사 △마을 둘레길 걷기운동 △건강체조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을 운영한다.

특히 참여 마을 중 홍동 종현마을 등 8개 마을에서는 전문 강사를 통한 노르딕 워킹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르딕 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해 바닥을 찍으며 걷는 운동으로 일반적인 걷기보다 전신운동 효과가 크고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노인층도 쉽게 걸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또한 올해부터 걷기 실천율 하위 지역인 결성·갈산·서부면 참여마을을 대상으로 우수 참여자를 ‘걷기리더’로 선정해 자율 걷기운동, 월별 걷기 챌린지 등 취약지역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