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미세먼지 예보 단계별 대응사항 추진
충남교육청, 미세먼지 예보 단계별 대응사항 추진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3.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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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 발령 시 비상대책반 운영 등 계획 마련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봄철 미세먼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과 학교마다 담당자를 필수 지정‧운영하고, 예보 단계별 대응사항을 추진한다.

이번 ‘학교 미세먼지 관리계획’에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단계별 학교 추진사항 △미세먼지 계기교육 및 담당자 교육 운영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 지정 등의 내용을 담아 교육공동체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의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미세먼지 예보등급 ‘나쁨’ 이상 발생 시 문자알리미시스템을 통해 학교로 상황을 전파해 △실외수업 자제 △바깥공기 유입 차단 △실내공기질 관리 등 학생·교직원의 건강보호조치를 시행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단계 발령 시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휴업, 학사운영 조정 등 검토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 관리 △미세먼지 저감조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촘촘한 대응을 위해 도내 전체 학교, 교육기관에 미세먼지 담당자 및 대리근무자를 지정‧운영하고,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경보와 미세먼지 알리미를 활용해 미세먼지 상황 전파 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각급학교에 미세먼지 발생 시 단계별 대응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했으며,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학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마스크 착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미세먼지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직무 교육을 의무 이수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발시기에 대비하기 위하여 학교별 미세먼지 대응상황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실내 공기질 관리 여부 △민감군 학생 보호 및 학사운영 조정 등 미세먼지 대응계획 △비상저감조치 대응 준비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교육공동체의 건강보호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추가됨에 따라 학교와 교육기관의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충남교육청에서는 관련 부서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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