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달부터 LPG용기 시설개선사업 추진
예산군, 내달부터 LPG용기 시설개선사업 추진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3.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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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후 모습. 예산군 제공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후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LPG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관내 80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4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LPG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부식, 이음부 유격발생 등)로 인한 가스 누출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금속배관 및 퓨즈콕, 압력조정기 교체 및 차양시설 설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가구당 사업비는 시설개선 및 검수비에 해당하는 27만5000원으로 국비·군비 22만5000원을 지원하며, 사용가구 자부담금은 5만원이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관내 4530가구의 시설개선을 추진했으며, 2021년부터 서민층 가구 대상에서 일반 단독주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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