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이하 한유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4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인성교육프로그램 ‘수신(修身), 선비정신을 그리다’를 운영한다.
한유진은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교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주제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유교 경서인 사서삼경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말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修身), 집안을 돌보며(齊家), 나라를 다스리고(治國), 세상을 편안하게 만든다(平天下)’는 뜻이다.
‘수신(修身), 선비정신을 그리다’는 한유진의 교육·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바른 마음과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던 옛 선비의 삶과 정신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성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통인사법을 익히고,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시하는 핵심가치(예·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를 선비정신과 유교적 덕목(인·의·예·지·신 등)과 연계해 보고, 선비의 일상생활 속 학문·예술·교류활동의 공간 ‘사랑방’을 체험하고 ‘사랑방 팝업카드’를 제작하면서 선비정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수기치인(修己治人)했던 선비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한유진 공식 홈페이지(www.ikcc.or.kr-교육·연수-교육·연수신청)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1-981-99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