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상황지구 등 6곳 침식해안 보전방안 찾는다
홍성 상황지구 등 6곳 침식해안 보전방안 찾는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3.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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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충청 씨그랜트센터 연구 착수보고회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충남대 산학협력단 충청 씨그랜트센터가 도내 연안 침식의 원인을 밝혀내고, 침식해안에 대한 올바른 보전 방안 찾기에 나섰다.

도는 30일 충남대 회의실에서 김병용 도 해운항만과장과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수산연구소,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식해안 보전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연구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0억원(국비 8억, 도비 2억)이다.

연구는 보령 학성지구, 서천 송림지구, 태안 운여·만리포·의항지구, 홍성 상황지구 6곳에서 진행한다. 연구 내용은 △침식 취약 해안의 변화와 원인조사 및 실시간 무인 모니터링 △침식방지 시뮬레이션 실험 △각 지역의 해안 사용목적을 고려한 맞춤형 연안정비 방안 도출 등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연구원들은 △도내 취약침식해안의 연안침식 원인 분석과 연안환경보전방안 연구 △해양 기후변화에 대한 충청지역 해양저서생물 반응 연구 △가로림만 가시파래(공생박테리아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도는 연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재해 대응력 강화와 연안 이용의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 연안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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