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증진에 3954억 투입
장애인 복지 증진에 3954억 투입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4.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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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60개 과제 추진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3954억여원을 투입한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 정책 자문을 위한 ‘2023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조대호 복지보건국장과 장애인복지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도는 업무 추진 방향과 정책 여건 등을 설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14개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15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6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 15개 등 60개 과제 총사업비 3954억 5100만원 규모의 올해 시행계획을 공유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아동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17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의료 지원,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모든 생활 영역에서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사업으로는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문화·예술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등을 추진, 116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사회적 주류로부터 격리되는 사회적 배제 해소를 위해선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일자리 지원, 정보 격차 해소 지원, 이동 편의 증진 등에 1553억 3600만원을 들인다.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을 위한 사업으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 등을 발굴, 2106억 54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중 시행계획을 확정해 도 실·국 및 도내 장애인단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조 국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위원회와 소통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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