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국비 확보 발품
김태흠 지사, 국비 확보 발품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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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문체부·산자부·과기부 방문
8일 면담을 가진 김태흠 지사(왼쪽)와 조승환 해수부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8일 면담을 가진 김태흠 지사(왼쪽)와 조승환 해수부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장·차관을 잇따라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는 8일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해수부를 찾은 김 지사는 조승환 장관과 면담을 갖고 △도 바다역 조성시범사업(10억)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40억) △최첨단 해양허브(관광+과학) 인공섬 조성(5억) 등 신규사업 8건 81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만난 김 지사는 △K-헤리티지 관광밸리 조성(20억) △공주 백제문화촌 조성(15억)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지원(154억) 등 도정 현안 5건 209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산자부에서는 장영진 1차관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 부품기술 상용화(예타선정)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예타선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국가 정책화) 등 4건에 대한 국가정책지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과기부에서 이종호 장관을 만난 김 지사는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국·공립 전문과학관 설립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도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의 국가정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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