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3년 제1회 균형발전위원회 개최
충남도, 2023년 제1회 균형발전위원회 개최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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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위원 49명 구성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제9기 위원을 위촉하고 안건을 심의했다(사진).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의원, 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위촉식,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9기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2월 균형발전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부 개정한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 확보를 위한 기존 민간 위촉 위원 수 확대, 효율적 안건 심의룰 위한 소위원회 설치 등이다.

민간 위촉 위원 수가 기존 10명에서 30명 이내로 늘어남에 따라 도는 이날 대학교수, 관련 기관·단체 연구원, 기업인 등 전문가 29명을 위촉했으며, 도 정무부지사 등 당연직 위원 11명과 도의원 9명 등을 포함한 이번 제9기 위원회 인원은 총 49명이다.

이날 첫 정기회의에서는 제9기 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 도 균형발전 사업 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도 균형발전위원회 운영 지침(가이드라인) 변경(안) △(공주)선돌자연힐링마을 조성사업 개발계획 변경(안) △(예산)선진농업 기반 조성사업 개발사업 변경(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앞으로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도 균형발전 사업의 제2단계 제1기 사업(2021~2025년)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위원회와 함께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제2단계 제2기 사업(2026~2030년) 추진 시 민선 8기 권역별 발전전략을 연계해 시·군별 현안 위주의 정책보다 시·군별 대형 사업을 발굴·반영해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도내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나 북부권과 서남부권의 불균형은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새롭게 위원직을 맡은 전문가분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언과 고견을 귀담아듣고 지역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저발전 시·군을 대상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시작했으며, 제1단계(2008~2020년) 추진 결과 인구감소율 완화, 지역내총생산(GRDP) 상승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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