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댑싸리원’ 올해도 볼 수 있다
예산 ‘댑싸리원’ 올해도 볼 수 있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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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예산의 댑싸리원 모습. 예산군 제공
지난해 10월 예산의 댑싸리원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군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댑싸리원’을 올해도 운영한다.

군은 덕산온천단지 내 생활환경숲(덕산면 사동리 461) 인근 유휴부지 3800㎡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월 말 댑싸리 모종 4000본을 식재하고 오는 11월까지 제초, 관수 등 관리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럽과 아시아 등지가 원산지인 댑싸리는 100여년 전 우리나라에 들어온 식물로 빗자루의 소재로 쓰여 ‘비싸리’라고도 불린다.

댑싸리는 여름까지 초록색으로 동그랗게 자라다가 가을이 되면 잎과 줄기까지 붉게 물들어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핑크뮬리와 색상 변화가 유사해 2020년부터 식재 자제 권고를 받은 핑크뮬리를 대체할 식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댑싸리가 지고 난 후에는 유아숲해설 교육과 연계해 빗자루 만들기 체험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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