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군 재난관리평가 ‘합격점’
홍성·예산군 재난관리평가 ‘합격점’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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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선정
최재구 예산군수의 수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점검 모습. 예산군 제공
최재구 예산군수의 수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점검 모습. 예산군 제공

홍성군과 예산군이 재난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홍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올해 1~3월 실시했으며,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0개(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의 단계별 재난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써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이다.

홍성군은 자연·사회재난 및 안전관리 유형에 대한 6개 분야 36개 지표에 대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재난대비 훈련 △방재시설 유지관리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 등 예방·대비·복구 분야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홍성군의 역량을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관리와 안전정책 추진으로 군민이 안전한 도시 홍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2022년 실적)’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로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000만원, 포상금 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공통 분야=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기관장 인터뷰 △예방 분야=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실적, 감염병재난 저감활동 실적 △대비 분야=재난대비 훈련 실시,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실적 △대응 분야=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 분장, 숙지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복구 분야=풍수해보험 활성화 실적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항상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난관리 역량 강화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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