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 덕명학습장 개관
홍성교육지원청 덕명학습장 개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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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육 특화도시 선포도
23일 열린 덕명학습장 개관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23일 열린 덕명학습장 개관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23일 덕명학습장 개관식과 홍성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 및 수업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과 이용록 홍성군수, 편삼범 교육위원회 위원장, 학생, 학부모, 교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천지역의 학생 감소로 인한 광동·광남·광신·대평초등학교가 2015년과 2016년에 광천초등학교로 통합재배치 됐고, 이어 덕명초등학교가 2019년 3월 1일자로 통폐합됐다. 그 과정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덕명초등학교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홍성교육지원청은 폐교된 곳에 덕명학습장을 구축해 상상이룸공작소, AI융합학습지원센터, 안전체험관, 역사관 등을 건립했다.

특히 이날 덕명학습장 개관식에서는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인공지능(AI)교육 특화도시란 홍성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인공지능교육을 실천하는 도시로서 교육지원청,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공동체가 학생들을 위해 인공지능 융합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이날 수업 축제는 광천중학교와 6개 초등학교에서 대장장이보드 활용 창작작품 만들기, 축구로봇제작 및 제어하기 등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 인공지능교육이 제일 강한 충남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순 교육장은 “이번 개관식 및 특화도시 선포식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인공지능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문제를 예측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핵심 인재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하고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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