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월 최고액 기부에 이어 네 번째, 다섯 번째 최고액 기부 주자로 출향단체 두 회장이 나선 것이다(사진).

군은 재경홍성군민회 복봉규 회장이 지난 12일 개최된 재경홍성군민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재경홍성군민회 이상수 수석부회장 역시 100만원을 기탁하며 재경홍성군민회로부터 총 600만원의 기부금 기탁됐다.

복봉규 회장은 “몸으로는 멀리 있어도 항상 내 고향 홍성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은 가까이 있다”며 “홍성군의 기쁨과 슬픔에 함께하는 군민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인 재경홍성군민회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한 50년을 바탕으로 함께 할 50년 역시 홍성군도 군민회와 힘차게 걷겠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재인천충남도민회 채희성 회장이 지난 22일 홍성군을 방문해 이용록 군수와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곡면 옥계2구 일대 부지에 애향심으로 건립한 솔바람테마파크 대표인 채희성 회장은 “자랑스러운 내 고향 홍성군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솔바람테마파크의 홍성군 랜드마크화 등 군의 성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두 회장을 홍성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할 예정이다.

노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