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소년체전… 충남, 흥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충남, 흥했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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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34·은26·동41개… 13년 만에 금메달 최다
사격 공기권총 여중 단체 8연속 ‘정상’ 기염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충남 선발 학생들의 400m 계주 경기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충남 선발 학생들의 400m 계주 경기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34개, 은 26개, 동 41개 등 101개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2010년(39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이번 대회 충남의 ‘다관왕’은 △공주여자중학교 3학년 이태은·홍주중학교 2학년 박산해 역도 3관왕 △천안두정중학교 3학년 서지수 펜싱 2관왕 △천안봉서중학교 3학년 박서은 철인3종 2관왕 △엄사중학교 3학년 최유빈 사격 2관왕 등이다.

더불어 천안오성중 3학년 이예람 학생이 여중 포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격 공기권총 여중 단체는 8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아산중학교 남중 하키는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풍성한 성과는 충남교육청과 충남체육회가 긴밀히 협조해 전문체육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훈련을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충남교육청은 △체육인재선발대회 개최 △학생선수 운동적성검사 지원 △현대화 훈련장비 지원 △운동부 훈련시설 개선 등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과학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한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해 준 학교 관계자·학부모·종목단체 임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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