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소년체전… 홍남초 육상 눈부셨다
제52회 전국소년체전… 홍남초 육상 눈부셨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6.01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송이 창단 첫 금메달 등 금·은·동 1개씩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한 홍남초 선수들의 기념촬영 모습.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한 홍남초 선수들의 기념촬영 모습.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홍남초등학교(교장 복명수) 육상부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여해 창단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홍남초는 지난 5월 27~30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육상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홍남초 육상부 창단 이래 첫 번째다.

박송이(6년)는 여초부 800m 금메달, 여초부 400mR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예령(6년)은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6학년 박송이 학생은 2022년 4월부터 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양광민 코치 지도하에 하계·동계 훈련을 잘 마무리한 결과 지난달 27일 여자초등부 800m 결승전에서 당당히 1위(2분20초38·역대 6위 기록)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같은 날 여초부 400mR 충남 연합으로 출전해 은메달(53분56초)을 추가했다.

6학년 김예령 학생은 초등학생들 수준에 맞게 구성된 ‘키즈런’ 운동을 3학년 때부터 꾸준히 참여하다 지난해 홍남초 교내 육상 선발전에서 발탁돼 1년여간 박현전 코치 지도하에 꾸준히 훈련한 결과 같은 날 여초부 높이뛰기에서 145㎝를 넘어 3위에 올랐다. 김예령은 “전국소체 금메달을 위해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복명수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운동장에서 흘린 땀과 열정이 오늘 좋은 결실로 돌아온 것 같다”며 “학생들의 이번 빛나는 결실이 더 높은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